자동차 엔진 소음
자동차에 시동을 걸면 기본적으로 엔진 작동음이 난다. 엔진 연료 형식인 가솔린이나 디젤에 따라 소음과 진동의 크기가 상이하며 요즘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이 나오고있어 엔진이 전기모터의 구동으로 작동될때는 소음과 진동 자체가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에 정비 또한 전기차보다 내연기관이 많은 시대이다. 이러한 내연기관은 진동이 항상 따를수밖에 없고 디젤엔진의 경우 그 떨림이 가솔린에 비해 큰 편이다. 이러한 엔진의 진동을 잡아주기 위해 엔진에는 고무마운트가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 고무마운트들은 말 그대로 고무다보니 차량이 노후가되면 고무도 오래되어 경화(딱딱해지는 현상)가 이뤄지며 고무가 경화되면 사진과 같이 크랙이 가면서 고무가 갈라지기 시작한다.엔진의 진동을 잡아주는 진동댐퍼가 크랙이가면서 깨지는 경우 벨트/베어링과 맞물려있는 부품이기에 발전기 벨트가 이탈되며 배터리 충전이 안되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차량이 주행 중 시동이 꺼져버릴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진동댐퍼가 깨지거나 고무 겉벨트가 노후가되어 갈라지며 끊어지거나 하면 엔진룸에서 고무가 이탈되며 엔진 주변 부품과 충격되어 타타다닥 하는 이상하고도 불안한 큰 소음을 느낄 수 있으며 곧이어 배터리 충전이 안된다는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다.전조 증상으로는 엔진이 평소보다 많이 떨리는 느낌이라던지 아침에 시동을 걸면 끼이이이익 하면서 벨트에서 소음이 크게 나는 증상이 있고 엔진의 진동을 잡아주는 엔진마운트가 문제가되면 고무가 주저앉아 정차중에 차량이 많이 떨릴수 있다.운행중에는 적절한 RPM 이 유지되기에 떨림이 사라지지만 D 또는 R 레인이 상태에서는 차가 많이 떨리게되는데 엔진마운트가 노후되어 주저앉아도 떨림이 심해지는거 외엔 진동댐퍼처럼 운행에 직탄으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없다. 다만 엔진이 평소보다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지속된다하면 다른 구성품에 수명이 짧아질수 있고 의도치않은 마찰이 발생되면 다른 부품에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공회전시에 나타나는 이상 소음이나 떨림에 대해서 느껴진다면 예방정비를 받아볼수 있도록 해야한다.
잡소리
꼭 엔진에서 나타나는 소리가 아니더라도 요철을 넘을때 하체에서 찌부덕 소음을 느낄 수 있다. 차량에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스프링의 노후로 스프링이 깨져 차량이 주저앉거나 하체와 타이어를 연결시켜주는 다양한 앞/뒤 차축의 서포트 연결 축 등에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고무마운트들이 있으며 그 안에는 구리스가 차 있어 윤활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러한 하체 부싱에도 노후가 진행되면 고무에 크랙이 생기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찢어지며 구리스가 세어나오는 누유도 발생된다. 이러한 부분이 발생되면 요철을 넘을때 찌부덕 소음이 발생되며 하체가 헐렁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운트에 유격이 점점 커지면 차량이 앞/뒤로 움직일때마다 유격으로인한 충격음이 턱턱 나올 수도 있으며 하체의 헐렁임이나 충격 소음이 더 커지기전에 하체점검을 받고 필요한 정비를 제때 받아야 차량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실내에서 나타나는 찌부덕 소음은 차량이 비틀리거나 날이 너무 추운 날 냉간시동시 플라스틱 떨리는 달달달 거리는 소음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차량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플라스틱의 외부온도로 인해 경화되어 일시적으로 나타내지만 내부소음에 민감하여 신경이 쓰인다면 이음새간에 소음방지 테이핑을 하여 떨림을 잡아주는 작업을 받길 바란다.
주의사항
차량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고등도 중요하지만 차량의 이상 소음,소리,떨림이나 느낌등은 운전자 본인이 제일 자세하게 매일같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에 조그만한 변화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지 확인 후 누구나 느낄수 있는 문제로 발전된다 싶으면 정비를 맡겨서 차량을 체크하는게 좋다. 너무 미미한 부분이나 간혈적인 증상에 대해서는 정비사가 체크하지 못할수 있기에 차량을 운영하는 오너가 이상 증상을 자세하게 전달 할 수 있을때까지의 증상을 지켜보고 기회가 된다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준비하여 증빙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책임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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