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시 끼익끼익 소음?
차량 후진을 할때 뒤 브레이크쪽에서 끼익끼익 소음이 난다?? 또는 내리막길에서 혹은 천천히 제동할때 소음이 발생된다고들 많이 말한다. 저속 후진시가 아니더라도 전진 주행중 서서히 멈출때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끽끽 소리가 나는경우가 있다. 물론 브레이크 상태에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일수도 있겠으나 브레이크 소음은 차량에 이상이 없어도 재질때문에 마찰소음이 나는 부분이 있기에 특정조건이나 구간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넘겨도 무방하다. 국산차량의 브레이크 패드를 석면재질로 써서 제동이 수입차에 비해 밀리는 부족함이 있지만 제동할때 끽끽거리는 소음은 나타나지 않고 패드나 디스크가 과다하게 마모가되면 그때부터 제동할때마다 끽끽 소음이 크게 나게된다. 수입차의 경우 브레이크패드의 재질이 비석면재질의 철성분이 많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제동등급이 FF-GG 정도의 등급이기에 국산차량보다 우수한 제동력을 가지고있지만 천천히 멈출때 끽끽 소음이 나는 부분은 너무나도 고질병이다. 독일차량들,벤츠나 아우디,포르쉐,BMW 등 제동소음을 크게 신경 안쓴다고 한다. 제동력이 우선이기에 제동력을 높히려면 소음이 병행할 수 밖에 없는 성분을 쓰게되며 철 성분이 많이 들어가야 제동력이 더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제동소음이 많이 나타나며 세차 후 나 추운 겨울날씨가 되면 소리가 커지며 브레이크 패드에서 나오는 분진으로 휠이 많이 더러워지는데 이때 휠 클리닝이 제대로 안되고 오랫동안 휠 클리닝을 안하고 방치할 경우 휠이 분진으로 인해 변색이되 은색이 노랗게 바래질수도있다. 장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요즘 출력이 점점 좋아지고있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소음은 감수해야할 부분이다. 실제로 고성능 차량의 벤츠 AMG,BMW M,아우디 R 등에 들어가는 스포츠패드나 세라믹브레이크 등 버스가 멈추는 듯한 엄청난 제동소음이 따라올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국산차종에 나타나는 상황이라고하면 그 원인은 존재할터.
소음의 종류
천천히 멈출때 끼익 소리가 나는 부분은 고속에서 나타나지않고 브레이크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속에서 발생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브레이크 패드/디스크의 마모가 있거나 패드/디스크에 표면 녹이 있거나 이물질이 끼여있거나 재질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다. 마모는 차량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이 없다면 카센터에 들려 휠 안쪽을 들여다보는것만으로도 정비사가 확인 할 수 있기에 어려운 부분은 아니다. 이물질이 끼여있는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동그랗게 주철로 되어있는 디스크를 보게되면 동그랗게 줄이 가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패드와 디스크 사이에 조그만한 이물질이 끼어 중간에서 마찰이 되는 과정중 소리가 발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이물질은 대부분 디스크에 원형 실금 줄을 만들어놓고 사라져버린다. 사라지지 않고 디스크의 홈이 계속 파이면서 소음이 나타난다면 패드를 탈장착하여 클리닝만 간단하게 해주어 증상을 개선시킬수 있다. 네번째의 원인인 재질적인 측면은 패드/디스크를 짧게는 3만km 길게는 7만km 이상 패드 교환주기에 맞춰 새거로 교환하여도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이며 초기 패드디스크의 냉간시에 지속적으로 소음이 나타나다 고속주행,장거리주행,마찰열이 많이 발생하여 패드디스크의 온도가 올라가게되면 소음이 사라지기도하며 짧은 시내주행만 하다보면 디스크에 패드분진가루가 고착되어 마찰이 되기 전까지 소음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부분은 차주들의 주행 패턴에 따라 달라지기에 누구는 나고 누구는 안나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드럼디스크 또는 사이드 브레이크에서 나타나는 소음
뒤 브레이크에는 디스크를 바깥에서 잡아주는 패드형식이 아닌 디스크 안쪽에서 패드를 밀어 제동을 하는 드럼형식의 브레이크가 있고 기계식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올리는 타입 또한 마찬가지의 형식을 띄고 있다. 바깥에서 디스크를 잡아주는 패드형식+기계식 사이드 브레이크는 디스크 안쪽으로 사이드 브레이크 패드가 위치하고있는데 주제에 가장 적합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브레이크 디스크와 디스크 안에 있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소음 이 유력하며 이 부분은 차량이 전/후진할때 제동을 하지 않아도 소음이 끽끽 나타난다. 사이드브레이크 패드는 사이드를 채울때만 사용되며 차량을 폐차할때까지도 교환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때문에 패드 표면에 부식이나 녹,이물질이 끼게되면 타이어가 굴러갈때 디스크와 사이드브레이크 패드의 마찰로 인해 끽끽 소음이 나지만 이러한 부분은 차량 운행에 있어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소리가 너무나 싫고 나는 정비를 꼭 받고 싶다고 하면 뒤 브레이크 디스크를 교환하고 디스크를 교환할때 안쪽에 사이드 브레이크 패드의 표면을 클리닝 하면 된다. 그냥 간단하게 뒤 브레이크 디스크를 교환하면 해결되는 부분이나 굳이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 비용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부식이나 녹에 대해서는 클리닝을 하여도 녹,부식 특성상 지우면 더 심하게 끼는 부분이 생길 수 있기에 그렇게 추천을 하진 않겠다. 교환을 하지 않고 원인을 해결하는 방안은 사이드브레이크를 살짝 체결하고 주행을 하면 셀프클리닝이 된다. 셀프클리닝은 위에서 언급한 재질적인 문제로 제동소음이 나타날때 쓰는 원리와 비슷한데 고속주행중 액셀페달에 밟을 떼고 탄력 주행을 할때 패드/디스크가 아예 떨어져있지가 않기때문에 두 마찰로 인해 패드표면이 자동적으로 클리닝이 되어 패드디스크의 면을 바르게 클리닝해주어 제동할때 소음이 감소되며 여러번 반복하면 소음이 사라진다. 또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살짝 올려 패드가 고속으로 돌아가는 디스크를 맞닿게 하여 마찰열을 올리게되면 보다 빠르게 소음이 감소된다. 이때 마찰열이 얼마나 뜨거운지 필자는 디스크에 손가락을 디었던 경험이 있다. 셀프클리닝 후 디스크는 다리미처럼 뜨거워지며 디스크의 분진가루를 날리기위해 브레이크 파트 클리너를 패드디스크에 뿌리게되면 열로 인해 바로 증발해버리는 경험을 해보았다. 제동소음을 잡기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셀프클리닝은 참 좋다. 이와 같이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한칸 한칸 올리는 클릭을 하면 1클릭에도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 경고등이 점등된다.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1클릭만 올려도 차량은 제동되지 않기에 5클릭 정도는 올려줘야 패드가 차량을 꽉 잡고 있게되는데 1~2클릭으로는 접촉만 되어있는 수준이기에 60km 정도의 탄력주행중 1~2클릭정도 사이드 브레이크를 체결하면 사이드 브레이크 패드의 표면이 클리닝되어 해당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 너무 고속이거나 초보운전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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