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경고등
평화롭게 주행 중인 내 차량에 갑자기 수도꼭지 모양의 노란색 엔진경고등이 점등될때 여간 마음이 불편하고 수리비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 된다. 엔진경고등은 차량에 문제가 있을때 체크메세지를 띄워 운전자에게 점검을 받으라는 신호이다. 엔진과 구동계통,연료 계통과 배기가스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는 경고등이며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나서 이상증상이 생기는 고장도 있고 경고등이 계속 떠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엔진경고등이 점등됐다 주행하다보면 갑자기 소등되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차량에 장착되는 센서가 많아지는 요즘에는 뭐 하나 고장나면 경고등이 뜨기 마련인데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차량 엔진이 덜덜 떨리는 부조현상이라던지 차량출력이 안올라가 차가 잘 안나가는 증상이 있다면 시동을 껐다 켠 뒤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지속된다고하면 차량운행을 멈춘뒤 서비스센터로 견인입고를 해야 한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흡배기의 제어라던지 캠축이나 크랭크축의 타이밍 이상 등으로 빈도수가 많지 않다면 삭제 또는 프로그래밍 업데이트 후 조치를 1차적으로 끝낼 수 있고 엔진 경고등의 재점등과 재증상시에는 관련된 기계식 부품 또는 전자제어 부품을 교환해야할 수도 있다. 구동계통에 속하는 엔진 또는 변속기에 대한 고장코드는 대부분 이상증상과 함께 점등되기에 문제를 직감할 수 있지만 연료계통과 배기가스 계통으로는 주로 센서류의 문제이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그 빈도가 적으면 소등되는 경우도 생긴다. 예를들어 주유를 할때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이라면 주유구를 통해 연료가스가 빠져나가며 누설진단센서가 엔진경고등을 점등시키는 경우가 있어 시동을 걸고 주유를 해도 경고등이 점등되며 이러한 부분은 빈도수가 적기에 엔진경고등이 소등될 수 있다. 배기가스 계통의 센서들은 매연을 머금고 머플러 안쪽으로 꼽히는 부분이 있기에 카본이 많이 쌓이게되면 센서가 제대로 된 인식을 하지 못해 센서 탈거 후 인식부위를 세척한 뒤 장착을 하고 고장코드를 삭제하는 부분으로도 조치가 될 수 있다. 간단하게 조치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요즘 나오는 신차급에 해당되는 내용인게 대부분이며 노후된 차량들의 엔진경고등은 대부분 비용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엔진 내부 부품들의 노후로 인해 또는 배기가스 관련 센서들의 고장들로 인해 수입차의 경우 100만원정도의 수리비로 시작하게 되며 그 빈도가 점점 많아지면 차량을 처분하고 싶을것이다. 이렇듯 엔진경고등의 원인과 고장종류는 너무나 다양하며 여러가지의 고장이 하나의 경고등으로 점등되기에 진단을 하지 않는이상 수십년 경력의 정비사가 와도 어떤게 문제인지 전혀 알수가 없다.
그 외 경고등
엔진경고등은 꽤나 중요한 경고등이기에 우리가 운전하며 가장 눈을 많이 두는 계기판에 신경쓰이고 잘보이도록 위치해져있다. 그 외 다른 이상 경고등도 많이 나타나는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다 되어 계기판에 느낌표 경고등과 함께 팝업 메세지로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가 다 되었다는 알림 경고등이나 공기압의 점검 또는 펑크 메세지를 알려주는 경고등,문열림이나 워셔액 보충/냉각수 보충 등 간단한 부분에 대한 체크 경고등,라이트 이상 점화류 경고등,차량자세를 유지해주는 dsc 차체경고등으로 차량에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해주는 경고등 또한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 중 운전자들을 제일 떨리게 하는건 단연 엔진경고등이며 앞서 언급된 알림/체크메세지가 아닌 차량을 정비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주는 경고등이기에 차량이 떨리는 이상증상이나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미리 예방정비를 받도록 해야한다. 엔진경고등은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이상이 있을때 점등되기에 차량 키 ON 상태에서 체크메세지가 들어와있는것은 엔진 작동 준비상태로 이상이 있어서 점등되는 것은 아니고 시동을 걸면 공회전과 함께 엔진경고등은 사라지게 된다. 시동 전 여러가지 경고등이 잠깐 점등됐다 사라지는것은 차량의 전반적인 경고등이 문제없이 작동되고 있다는 운전자에게 보내는 짧은 신호이기에 항상 시동을 걸때는 계기판을 한번씩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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