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타는냄새
차량을 운행중에 외부에서 유입될만한 냄새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뭔가 타는듯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고무가 타는 냄새 같기도하고 기름이 타는 냄새 같기도하고 이상한 냄새가 날때가 있다.결론부터 빠르게 말하자면 오일 누유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대다수 이다. 엔진의 상부에서 누유가 시작되면 커버의 접합부의 가스켓이 노후가 되어 경화되면 갈라지는 틈으로 압력이 세어나오는데 이때 엔진오일이 같이 세어나오게된다. 그 양은 굉장이 미미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엔진오일의 누유가 점점 심해지며 엔진을 하부까지 적시게되며 엔진이 오일로 뒤덮혀지게 된다. 이때 엔진오일이 어딘가에 고여있다가 넘쳐 흐르게된다면 머플러같은 뜨거운 부품에 엔진오일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엔진오일이 타면서 실내로 엔진오일 타는 냄새가 유입되는 것이다. 이 증상이 지속되어 타는냄새가 날 정도라면 엔진룸에서는 백색 연기도 확인 할 수 있다. 엔진후드가 덮혀져있기에 사이드패널쪽으로 미세하게 확인 되기도 하나 차량에 관심이 좀 있다면 엔진후드를 열어 엔진룸을 살펴봤을때 연기를 확인 할 수 있다. 엔진룸에 머플러가 지나는 방향에서 연기가 올라올 것이며 타는 냄새또한 거기서 시작될것이다. 타는냄새와 연기가 난다하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 해당 부품을 교환하고 세척을 한 뒤 추가 누유가 없는지 확인해봐야한다. 파트크리너로 누유부위를 세척한 뒤에도 일주일정도 타는냄새가 지속될수 있는데 누유수리를 마친 뒤 파트크리너로 세척을 하면서 청소를 하지만 엔진이 블록으로 된 구조이기에 안쪽까지 타고들어가는 액체를 다 청소할 수 는 없기에 뜨거운 엔진룸 안에서 자연적으로 증발하게되는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타는냄새가 날 수 있으나 작업을 한 뒤여서 문제가 되진 않고 시간이 지나면 파트크리너는 엔진 열로인해 자연증발되어 냄새는 사라지게 될것이다.
엔진룸 연기
엔진룸에서 백색 연기가 올라오는 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엔진오일의 누유로인해 타는 경우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엔진오일 누유로는 이상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다. 누유를 감지하는 센서까지는 차량에 장착되지는 않고 누유가 너무 많다고 하면 주차장 바닥에 오일이 몇방울 혹은 손바닥만큼 흘러있는걸 볼 수 있죠. 바닥에 보이는 부분이 몇방울일지라도 바닥에 누유가 있으면 심각한 누유의 상황이며 엔진에서 발생된 누유가 엔진을 타고 언더커버를 다 적시고 난 뒤에 흐르는 부분이기에 다이렉트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누유의 정도가 심각한 편에 속할것이다. 이렇게 누유가 되는 부분을 모른채 방치하게되면 당연히 엔진오일량이 줄어들게되고 엔진오일이 부족하게되면 그때써야 오일부족 경고등이 점등되어 보충하라는 메세지가 뜰텐데 이때는 1리터만 보충을 해주면 된다. 사실 오일 누유로 인해 부족경고등이 뜰정도의 심각한 차량들은 많지 않지만 이런 부분도 생기는건 참고하길 바란다. 엔진룸 연기가 엔진오일 누유로 인한 부분이 아닌 냉각수가 누수되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냉각수의 누수로 인해 엔진룸에서 연기가 난다면 정도에따라 엔진룸의 누유로인해 타는 연기보다 더 확연하게 연기가 난다. 뜨거운 냉각수가 누수가되면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점등되고 몇방울씩 똑똑 흐르는 누수가 아닌 냉각수 호스가 노후로 압력을 못버텨 찢어지는 경우 수돗물을 틀어놓은것처럼 줄줄 세어나오는데 추운 겨울이라면 연기와함께 냉각수 부족경고등이 점등되어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 냉각수 누수는 엔진오일과는 다르게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운행불가 상태가 되기에 심각한 정도라면 차량 견인입고를 해야할 수 있다.
조치사항
빠르게 입고하여 차량 수리를 받으시길 바란다.차량에 다양한 문제로 위와 같이 문제들이 나타난 경우 엔진오일은 세척을 하면서 탈 수 없고 냉각수의 경우 수리하지않고 탈 수 없기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해당 부위를 수리하여야한다. 사실 엔진오일 누유는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야 주행하는데 큰 문제를 주진 않는다. 예를들면 엔진 하부에 있는 엔진오일팬의 가스켓에서 누유가되어 엔진오일팬이 전체적으로 젖어있다해도 오일 부족 경고등이 들어온다던지 탄냄새가 난다던지 하지는 않기때문에 누유부위의 위치에 따라 수리 금액이 부담이 된다면 총알이 생길때까지 무시해도 타도 된다는 점이다. 냉각수의 누수도 경우에따라 운행이 되는데 직접적인 판단이 어렵긴하겠지만 냉각수 탱크에 누수 흔적이나 냉각수호스에 냉각수가 묻어있는 부분들 이러한 부분들은 냉각수가 조금 세다가 엔진 열로 굳어버려 누수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 부분을 작업자가 점검을 하게됐을때 예방정비 안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냉각수의 경우 압력때문에 갑자기 터져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때문에 누수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교환을 권장한다. 현재 누수가 되는 부분이 굳어 막혀있더라도 냉각수호스의 고무재질은 점점 불면서 터져버릴수 있기 때문에 운행중 냉각수가 줄줄 샌다면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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